이충재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재명 대통령후보 노동특보 역임)이 지난19일 오후 2시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이충재 사용설명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이 위원장의 아들의 피아노 연주와 딸의 시 낭송으로 개막의 문을 열고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과 이정문 전 광양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정성호 김홍걸 민형배 민주당 국회의원 등의 영상 축사도 함께 이어졌다.

이충재 전 위원장은“ 이 책에는 내가 살아온 과정과 지역에 대한 진단 그리고 지역운동가로서의 신념을 담았다”며“지난 30여년 간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실전 지식을 그의 정치 신념에 녹여냄으로써 우리 지역의 미래 모습과 정치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과 자세를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기념식 후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오마이TV에서 ‘최진봉의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최진봉 성공회대학교 교수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충재 위원장은 “정치의 목표가 개인의 출세가 아닌 공적 마인드로 무장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따뜻한 행정가, 유능한 협상가로서 새로운 정치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개혁의지를 밝혔다. 또 “정치든 행정이든 결국은 시스템과 인재가 일하는 것인 만큼 지역 정치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한 권의 책이 지역민들과 ‘이충재’를 잇는 가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출마를 선언하면서 “윤석열정부은 ‘무능, 무도, 무정한 정권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퇴행을 바로 잡기 위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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