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가 최근 ‘제 2회 지체장애인 가을 운동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지체장애인 가을운동회는 지난해 처음 열린 후 올해로 2회째로 지역 내 지체장애인 회원 250여명이 참여, 야구, 농구, 사격, 다트던지기 등 개인별 미니게임과 송재모 부회장의 멋진 섹소폰 연주 등 1부 행사와 대형공굴리기, 풍선터트리기, 공집어 넣기 단체전 및 축하공연, 불나비 풍불공연단의 퓨전 농악으로 흥을 더한 2부 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 이렇게 관내 지체장애인들을 위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운동회를 열어서 좋다. 내년에는 행사를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보겠다”다고 약속했다. 박현석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장은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4년도에는 더 많은 회원들을 모시고 성대한 운동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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