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농협(조합장 임대영)은 지난 15일 진상농협 애호박공동선별장에서 2023~2024년 작기 애호박 첫 출하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 및 공동선별을 시작했다. 이날 첫 출하식에는 애호박공선출하회 임원들과 애호박선별사 등 20여명이 참석, 진상 애호박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대박농사를 기원했다. 

임대영 조합장은 “진상애호박은 백학동의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을 받아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전국 어느 공판장에 내놓아도 우선적으로 경매를 시작하여 단가도 타지역 보다도 높게 나오고 있다.”며 “애호박은 현재 진상면 일대 65농가에서 20ha면적에서 연간생산량은 2,000톤, 55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겨우내 농업인 여러분들이 흘리신 땀방울이 값진 결실을 맺도록 높은 값을 받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는 예년에 비해 정식을 빨리하여 출하시기가 앞당겨졌으며, 진상애호박은 농가교육,잔류농약검사 등 GAP인증(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애호박 공동선별장을 통해 전국에 있는 거래처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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