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이 항만물류분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이 마련한 ‘항만물류분야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투자를 끌어낼 것을 주문했다.

지난 10일(금) 광양경제청이 주관한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내외 컨부두 신규 개장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들은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이차전지 및 화학 소재부품 관련 등 고부가가치 제조기업 유치, 앵커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여수광양항 유관기관의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과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전문가들의 조언과 글로벌 물류상황을 고려, 이차전지 및 석유화학제품 관련 기업 유치와 물동량 창출를 위해 합동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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