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산림휴양에 대한 시민 관심 증가 등에 따라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해 6일 공포했다. 개정된 내용은 △야영장 입장과 사용시간 변경 △휴관일 변경 △보험가입 조항 신설 등 휴양림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 반영 △다자녀 내용 변경 △주차료 면제 추가 등이 핵심이다. 그동안 휴양림 야영장 사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였으나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10시로 변경했고 휴관일은 둘째, 넷째 화요일에서 둘째, 넷째 월요일로 변경해 현행화했다.

주차료는 시설이용객 중 야영장 이용자들만 요금을 받았지만 이를 면제하고, 지역민과 백운산자연휴양림 내 체험 프로그램 이용객 주차료 면제도 신설해 혜택을 확대했다. 다자녀 규정을 3자녀에서 2자녀로 개정함으로써 더 많은 이용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숙박동 27동 43실, 카라반, 자동차야영장, 야영장(데크) 등을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휴양림 이용 시간은 시설이용객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천승희 기자  Shchun1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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