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통해 어린이들 마음에 꿈과 희망의 씨앗을 심어온 박옥경 시인이 지난달 27일 ‘딸기를 선물하고 싶어요’ 동시집을 출판했다. 이미 2021년에 ’올챙이 내 친구‘를 출판해 평단의 호평을 받아 온 지은이는 이번 동시집 역시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시를 썼다. 

저자는 “두번째 동시집을 이 가을에 어린이들에게 배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동시집 주제는 ‘따뜻한 마음, 꿈과 사랑’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동시집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이 자작나무처럼 높게, 큰 바위와 큰 산처럼 자라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옥경 시인은 아동문예신인상을 받고 동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그가 직접 쓰고 그린 도서로는 ‘바람글씨’ ‘똘똘이’ ‘망덕포구에 뜬 두 별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광양여성작가회, 광양빛그림책 회원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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