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4대 자금 마련 위해서 재테크 시작은 ‘빨리’  
 

불황 속에서도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지난 20일, ‘저성장시대, 성공하는 재테크와 세테크’라는 주제로 ‘2023 광경아카데미’가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광양시·동광양농협이 후원하고 광양경제신문이 준비한 이날 아카데미는 시민 100여명과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박문섭·신용식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구기모 스마트스토리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재미난 영상으로 환기를 끌며 1시간 반 동안 강의를 이어갔다. (주)한국고용진흥원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는 구기모 대표는 ▲재테크란 무엇인가 ▲금융상품의 선택과 원칙 ▲재테크 성공의 첫 걸음,소득관리와 세테크 ▲재테크,세테크 성공의 원칙 등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했다. 

구기모 스마트스토리 대표

구기모 대표는 “10억원에 대한 이자를 30여년전과 지금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지금은 목돈만드는 시대가 지났다”며 “더 잘사는 나라, 노화가 진행되는 나라들은 이자율이 낮다. 결혼자금, 주택자금, 양육자금, 은퇴생활비 등 인생 4대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재테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시민은 “부부가 노후 20년동안 5천원짜리 식사를 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되는 돈이 2억 2천만원이라는데, 밥상 차리기가 무서운 고물가 시대에 5천원으로는 먹고 살수가 없다. 최저 1만원으로 생각한다면 4억 4천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된다”며 “평균수명이 느는 것에 비해 은퇴가 빨라지면서 노후가 길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해오던 재테크의 방법을 돌아봐야 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구기모 대표는 이날 강의를 통해 펀드, 주식, 연금저축,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을 비롯, 상속과 증여. 재테크 성공의 첫 걸음은 ‘소득관리와 세테크’임을 강조하고 신용카드 보다는 체크카드를 쓰라고 권장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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