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23 광양시 사회복지박람회가 “기후 불평등 극복하는 생애주기별 복지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일 오후 13시 커뮤니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박람회는 300여명의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시설·단체가 함께 모여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도모한 행사로 기념식,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체험 홍보 부스 운영, 포토존, 무대공연은 물론 인기 방송인 타일러 라쉬 씨가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 등을 강의해 큰 감동을 주었다. 

타일러 라쉬는 “이제 기후위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전 지구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문제보다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런 기후 위기 재앙을 막아야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복지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은 기업대로 국가는 국가대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각 개인들도 기후위기를 막는 문제에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 분야에서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사회복지유공자 8명(허형채, 김진희, 김연희, 김숙경, 백승호, 김희주)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사진공모전 수상자 14명에게 상장을 수여해 사회복지시설 등의 종사자를 격려했다.      

천승희 기자  Shchun1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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