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고민아)가 자체 발족한 ‘늘사랑아동봉사단’ 이 지난 22일 “추석맞이 송편 나눔 봉사활 동”을 실시,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센터에 다니고 있는 아동들은 송편과 함께 정성스럽게 적은 메시지를 이웃들에게 전달해 감동을 안겨주었다. 광영동 일대에서 진행한 이날 봉사활동은 그동안 센터에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준 아파트 경비실과 학교 교사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광영동 곳곳을 돌며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함께 참여한 ㈜효석 송정화 봉사자는 “아이들이 계획한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경비실에 전달한 송편을 보고 몹시 기뻐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어“이런 생각을 한 아이들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으며 오늘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는 자체가 내겐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다.” 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한 늘사랑아동봉사단은 아동들이 주체가 되어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 다양한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고민아 센터장은 “이런 아동들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주변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든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감동을 주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천승희 기자  Shchun1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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