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1기 가족봉사단(회장 박복수)은 지난 2일 돈까스 100인분을 만들어 꿈샘 지역아동센터와 태인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들 봉사단은 광양시자원봉사센터 물수제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원 받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봉사로 지역을 섬기고 있다. 

이날 돈까스를 전달한 박복수 회장은 “우리들이 손수 만든 돈까스를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자체만으로 뿌듯함을 느낀다”며 “오늘 이렇게 시간과 물질을 들여 봉사해 준 봉사단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돈까스를 전달 받은 박오희 꿈샘지역아동센터장과 이상규 태인 지역 아동센터장은 “시대가 갈수록 각박해져가지만, 이렇게 소리 없이 봉사하는 여러분들 때문에 우리가 사는 세상이 좀 더 따뜻한 세상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오늘 여러분이 전달한 사랑의 손길이 아이들 마음까지 전달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천승희 인턴 기자

천승희 기자  Shchun1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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