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9월까지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집중단속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 주거밀집지역·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민원 다발 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사업용 여객·화물 자동차다. 적발 시 관외 차량은 이첩, 관내 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3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8월 1달간 광양읍·중마동·광영동·태인동·금호동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펼쳐 차고지 외에 주차한 사업용 화물자동차 26대, 사업용 여객자동차 4대를 단속했다. 특히 금호동 전남드래곤즈 전용경기장 앞 대로를 비롯해 광양읍 감동공인중개사 앞·중마동 홈플러스·해수사우나·우림필유 일원에서 여러 건의 밤샘주차 민원이 접수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성수 광양시 교통과장은 “여객·화물차량들은 등록된 차고지·공영차고지·화물자동차 휴게소 등의 장소에 주차해 광양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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