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고가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광양여고는 경남 창녕스포츠파크 인조2구장에서 제2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전통의 라이벌 포항여전고를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광양여고는 여왕기에 이어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광양여고는 지난 6월 26일 경남 합천군 황강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역시 포항여전고를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지난 4월 28일 ‘제59회 춘계연맹전’ 결승전에서 포항여전고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 데서 한 걸음 더 나가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작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사)경상남도축구협회와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창녕군이 후원했다.  /김재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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