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색소폰봉사단(단장김호남)이 지난11일 중마노인 복지관에서 회원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고고장구(단장 우은심)봉사단과 함께 다양한 예술 분야의 공연을 펼치며 노인들에게 깜짝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가수겸 M.C 김미소의 맛깔스런 진행으로 펼쳐진 공연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2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기념품까지 준비한 가야색소폰봉사단 김영조 고문은 “노인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단원의 일원으로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매월 둘째주 금요일마다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염천 더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봉사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주신 모든 회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수 오승희를 비롯, 김다연의 트롯트, 색소폰 이정식,박연희, 기타 유해웅, 하모니카 서순주 등이 출연해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 큰박수를 받았다.

/오경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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