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에 소재한 혜성티앤시(대표 김영조) 기업이 지난 19일 태인동민 경로위안 행사를 열어 지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혜성티앤시 임직원들은 장내마을 어르신 50명을 중마동 한 식당으로 초청해 돼지갈비 등 여름 보양식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영조 대표는 “기업과 지역이 서로 상생한다는 차원에서 이렇게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하게 됐다”며 “우리가 이처럼 기업을 잘 운영하게 된 것도 모두 지역민들이 협조해 준 덕분이라 비록 큰 보답은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혜성티엔시는 15년 전인 2008년, 궁기마을을 시작으로 마을별로 노인들을 초청해 여름철 삼계탕을 비롯해 계절 음식 등을 꾸준히 대접하는 등 각박한 사회 현실과 대비되는 선행을 베풀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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