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색소폰 봉사단(단장 김호남) 회원들이 지난 14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살맛나는 따뜻한 세상’ 프로그램을 진행,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선물했다. 김소미 가수의 감칠맛 나는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퓨전고고장구단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수 오승희의 박력 있고 경쾌한 노래, 김영조 색소폰연주, 유해웅 통키타, 백주호 하모니카를 비롯해 통째로 병채로의 마술 등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영조회장은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시간을 통해 노인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며 “예술과 문화야말로 노년의 삶을 더욱 의미있고 보람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오락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경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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