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방문 관람객과 순천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프로젝트”음소거(음악으로 소통하는 거리)” 버스킹이 7월 28일(금), 5시부터 조례호수공연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강스패밀리, 라이징썬, 고도리, 메아리, 헤윰하랑 유랑극단, 이김이, 석공이 무대에 오르며 첫 출연자인 ‘강스패밀리’는 강예랑과 강예권 남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둘 다 실용음악을 전공한 실력파들이라 기대가 된다. 재즈 연주 및 노래 팝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헤윰하랑 유랑극단은 30대부터 80대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틀에 박히지 않는 자유로움을 추구한다. 오연이 시낭송가는 강수화 시인의 ‘몽규를 기억하며’ 황희정 바이올리니스트는 ‘세르게이 트라파노프의 몰도바, 윤하 사건의 지평선’, 양승화 선생님과 이금순 선생님은 ‘사랑가’ 손원기 선생님은 ‘차일수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예은의 ‘상사화’도 해금 연주로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오연이 시낭송가는 “젊은이들과 공연해 감사하며 현대적인 예술과 과거적인 악기와 노래들이 함께 어울려진 시간이 기다려진다. 함께 펼치는 버스킹 무대가 설렘을 준다.”라고 했다. 오연이 시낭송가는 23회 재능시낭송협회 전남 최우수상, 제23회 재능시낭송협회 전국 동상을 수상했다.

황희정 바이올리니스트 역시 “순천의 문화예술이 발전되고 바이올린 연주가 사람들의 마음에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좋은 공연을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황희정 바이올리니스트는 1996년부터 조선대학교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주회 등 다수 연주했다.

이번 공연은 순천시 내 거리공연 활성화와 함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공연의 대중화와 예술을 통해 힐링을 얻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주최 및 주관은 순천대학교와 국립대학육성사업 함께 했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순천대학교 학생지원과로 하면 된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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