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남참전 전우회 회원들

월남참전 전우회(회장 김주태)와 중마노인복지관 실버체조 팀((전)회장 정충덕) 관계자들이 광양항만공사가 제공하는 안내선 투어에 나서면서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월남참전전우회는 지난달 29일 제59주년 기념 행사를 여수광양항만 공사 안내선투어 행사로 치렀다.

김 회장은 “월남 파병시 피끓는 젊음은 어데 가고 이제는 노익장으로 지역에서 건강관리를 하며 애틋한 시간과 씨름을 하며 지난날을 회상한다”며 “오랫만에 만난 반가움에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 중마노인복지관 실버체조팀

또 지난달 28일 안내선 투어에 나선 중마노인복지관 실버체조 팀 관계자는 “그동안 체조를 통해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광양시복지관 대표팀으로 전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광양시 알리기에도 앞장 서 오고 있다”며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답례와 단합행사 겸 해서 이번 투어를 추진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맞이한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여기에 계신 선배님과 어르신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됐다”며 “그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 싶어서  우리 공사가 안내선 투어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전우회 한 회원은 “그동안 고향이 발전한 것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안내선을 타고 직접 발전된 모습을 보니 정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렇게 안내선 투어에 나서 준 항망공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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