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건강에 좋다“ 말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사실 이 말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고 계속 더 놀라운 가치가 발견되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웃음이 우리 건강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웃음이 단순히 얼굴을 부드럽게 하는 그 이상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우선 웃음은 매일 찾아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 사실 월급의 반은 스트레스 값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살다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일상속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웃음은 그러한 스트레스를 가볍게 날리는 힘이 있다. 웃음은 뇌 내부의 화학 물질인 엔도르핀과 도파민을 분비시켜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가 웃을 때 분비되는 화학 물질들은 우리 몸 상태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웃음은 우리 면역 체계를 강화해준다. 웃음은 말 그대로 우리를 웃게 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움직이게 만들어준다. 우리가 웃을 때는 복부, 가슴 등의 근육이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 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산소와 영양소가 더 잘 공급된다. 웃을 때마다 우리 몸의 근육 605개, 뼈 206개, 얼굴 근육 80개와 오장육부가 강약에 따라 흔들리는데 한 번의 웃음으로 우리는 사람을 얻고 행복을 얻고 또 건강을 선물받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면역 체계가 강화되고,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

그리고 웃음은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웃음은 우리를 더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고, 우리 삶에 대한 관점을 바꿔준다. 삶은 언제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웃음을 통해 우리는 나쁜 일들을 더 쉽게 이겨낼 수 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우리가 물질적으로는 풍부하게 살고 있는데 마음은 빈곤 상태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많은 돈을 버는 목적이 바로 즐겁게 살기 위함인데, 우리는 그 반대로 살고 있는 셈이다. 누군가 말하기를 웃음이 없이 보낸 하루는 실패한 하루라고 했다. 웃음을 마치 기계를 잘 돌리게 하는 윤활유와 같다. 관계를 더 부드럽게 해 주고 공동체 문제를 더 부드럽게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때론 억지로 웃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우리 뇌는 바보 같아서 시킨 대로 한다는 것. 

그래서 억지로 웃게 되면 뇌는 그 사실을 그대로 스캔해 몸에 이로움을 제공하도록 명령을 내린다고 하니, 웃음의 가치를 가볍게 볼 일은 아니다. 심지어 같은 병을 같은 시기에 앓고 있는 사람조차도 자주 많이 웃는 사람이 훨씬 건강을 회복하는 속도가 빠르다고 하니 정말 웃음은 건강을 유지하는 필수 비타민이 틀림없어 보인다. 누군가의 말처럼 울어도 하루요, 웃어도 하루라고 하지 않던가. 이왕이면 많이 웃도록 자신의 생각을 설계하는 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잘 사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얼굴을 빨래판처럼 하고 다니는 사람치고 성공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 

행운도 생글생글 웃는 사람을 좋아하는 법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우주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묘한 끌림의 법칙이 작용하는데, 웃음은 마치 자석과 같아서 온갖 좋은 것을 다 끌어당기는 것이다. 건강해지고 싶은가? 그럼, 일단 웃어라. 성공하고 싶은가? 그럼, 일단 웃어라. 웃음을 생활화하기 전까지는 절대 창업을 하거나 결혼하지 말라고 말하는 이유다. 이 글을 마치고 나면 거울을 보고 나 자신에게 한없는 웃음을 선물해 줄 것이다. 우하하하~ 

광양경제신문  webmaster@genews.co.kr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