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광양시지회 등 광양시 12개 단체 공동주관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20일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광양시지회, 사)전남농아인협회광양시지회,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광양시지회,사회복지시설광양매화원, 광양장애인복지관,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전남협회광양지부, 사)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광양시지회,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광양시지회, 사)전남척수장애인협회광양시지회, 중마장애인복지관, 사)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광양시지부, 사)실로암마을 등 12개 단체가 함께 했다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광양시지회(회장 박현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더불어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어울마당 프로그램을 마련해 친선과 화합의 알찬 한마당이 됐다.

광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핸드벨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제43회 장애인의 날 광양시 행사는 장애인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무장애도시 선포식 등이 진행됐으며, 장애인 체험마당, 부대행사 등 12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이어 오후에는  야구, 농구, 축구, 사격 등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운동회가 열려 장애인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땀방울을 쏟았다. 유공자 표창은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자립에 성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총 9명이 수상했다.

광양시장 표창에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김일규 ▲(사)전남농아인협회 광양시지회 김정화 ▲광양로타리 클럽 이동하 ▲서산나래 이준호 ▲포스코휴먼스 황영주씨가 수상했다.국회의원 표창에는 ▲장애인복지관 박찬진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시지회 임여울 씨가, 시의장 표창은 ▲장애인복지관 이미라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한수진 씨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한편 이날 ‘무장애 도시’를 선포한 광양시는 오는 30일까지를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여행, 장애 공감, 산책, 퀴즈, 영화관람, 주택 개보수 등 8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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