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법’ 시행령 개정안이 3월 15일부로 공포·시행됨에 따라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피해신고 접수가 재개된다. 광양시는 이에 따라 읍면동사무소와 체육시설 등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희생자.유족의 피해신고와 진상규명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는 작년과 달리 광양 5일장 등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이용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고기간이 올해 말까지라서 시간이 많지 않다. 더 많은 희생자, 유족들이 놓치지 않고 신고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월 21일부터 지난 1월 20일까지 실시된 1차 신고에서 광양시가 접수한 신고건수는 진상규명 43건, 희생자 유족 564건 등 총 607건이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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