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 39회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배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광양읍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이 날 대회는 총 19개 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당일 예선과 본선을 걸쳐 결선에서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여러 사람과 경기를 통해 웃음도 되찾고 건강도 찾는 시간이 됐다.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들이 편안하게 즐기는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통과점(게이트)을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구기 종목으로,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으로 동기 부여를 하는 동시에 체력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