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은 정부가 수출활력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과 관련,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팀’을 편성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해결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을 펼이고 있다. 원칙상 부두는 제조.가공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지만 교체작업의 난이도·해외 선적기한 임박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교체작업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수출용 자동차가 적기에 선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와 함께 광양항에 정박중인 국제무역선이 선적 또는 하역 작업 중 일시적으로 여수항 공동 정박지로 이동하는 경우 세관에 출항 허가신청을 하고 다시 입항보고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세관과 협업을 통해 ‘항내 정박장소 이동신고’만으로 선박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간소화 했다. 이에 따라 업체는 큰 불편을 덜수 있었다.

한편, 광양세관은 관내 제조업체의 수출물품이 해외에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광양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FTA 未활용 사례를 분석,  해당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수출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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