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예수정 씨가 지난 24일 광양읍 ‘인서리공원’을 찾아  조용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예 씨는 MBC드라마 ‘멧돼지 사냥’으로 2022년도 MBC연기대상 여자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도둑들(티파니 역), 부산행(인길 역), 신과함께(자홍모 역)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예수정 씨가 ‘인서리공원’을 방문하게 된 것은 인서리공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아트앤라이프 박소연 대표의 초대로 이뤄졌다. 광양이 처음이라는 예 씨는 지인들과 함께 광양읍내 맛집을 투어하고 ‘인서리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홰경당’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다음날 25일에는 다압 매화마을을 둘러보고 홍쌍리 여사를 만나는 등 지역민들과 소박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예 씨를 초대한 박소연 대표는 “어떻게 하면 내가 머물고 있는 광양시를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지인들을 소개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이번에 예수정 씨를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 문화와 지역 볼거리를 알리는 차원에서 친분 있는 배우 등 각계 예술인들을 계속 초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첫날 함께 동행한 김경희 광양문화원 부원장은 “이렇게 유명인을 초대하는 자체만으로 광양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명인들을 초대해 광양의 문화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