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지난 24일, 즐거운 생일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가야색소폰봉사단과 어울림봉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색소폰연주와 퓨전장구공연, 마술,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펼쳐졌다.

가야색소폰봉사단 김영조 고문과 이정석, 강문성, 박연희, 조규종 회원의 대중가요 연주, 오승희·김미소 가수의 노래, 장수정 씨 등 5명의 신명나는 퓨전장구, 심재선 마술사의 마술공연, 백주호의 하모니카 연주, 이송화 씨의 라인댄스 등이 이어졌다. 무대가 펼쳐지자 중마장애인복지관 가족들은 무대 앞으로 나가 흥과 끼를 맘껏 발산하며 생일잔치를 즐겼다.

한편, 이날 행사를 후원한 가야색소폰 봉사단은 색소폰 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음악봉사단체로 지난해 중마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비롯해 경로당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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