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진 금호도 출신, 금성피엠(주) 대표 백명식 대표가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회장에 취임했다.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k호텔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정인화 시장, 서영배 시의장과 시의원 그리고 광양시에 살고있는 고향 선후배 등이 3대 대형 버스를 타고 취임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17대 이선재 회장이 이임하고 18대 백명식 회장이 취임해 3년간 도민회를 이끌게 된다. 백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를 잘 이끌어 주신 이선재 회장님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바쁜 와중에 고향에 버스를 타고 축하해 주려 오신 정인화 시장님과 서영배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 그리고 선후배님들에게도 가슴 깊이 감사 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에 회장직을 맡은 만큼 향우들이 각 타지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신년회 및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2부는 정기총회를 가졌으며 황기순 코미디언이 진행을 맡아 장내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는 그동안 재경광양시향우회의 명칭으로 맥을 이어오다가 지난 12월 광주전남시도민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여성회장에는 옥곡면 출신, 김경애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백명식 회장은 향우회 발전을 위해 500만원의 기금을 쾌척해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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