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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독단적 운영 아닌 민주적 학교 운영 필요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3.01.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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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도 장홍관산중학교 교장은 “교장의 역할은 같이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열정을 일깨워서 더 좋은 판단을 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학교경영에 있어서 민주적이고 탈권위주의적이며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는 교장, 교사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율성을 인정하고 신뢰하는 교장으로 교육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창의고가 줄기차게 신설교과 승인을 요구한 사안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로운 과목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국가수준 교육과정 체계에 준해 과목 개설의 필요성, 편성안, 지도교사 확보 계획 등이 필요하며, 창의예술고에서는 지난해 승인된 과목 결과 승인 신청 시 제시됐던 지도교사 확보 방안 미준수 및 예술전문강사 합동수업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미승인 과목에 대해서도 몇차례 수정지침 보완을 요구했지만 전혀 이루어진 게 없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창의고가 승인을 해달라고 요청한 신규교과서를 보면 ‘평면과 입체’ ‘무한상상공작소’ 등 구체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 과목을 지도할 교사를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공교육 현장의 경험이 전혀 없는 교장이 이 학교를 실험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매우 걱정이 된다“며” 학교는 자신의 교육관을 실험는 장소가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한 기자가 공교육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신홍주 교장은 현장 경험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교육과 대학교 시간강사 경험이 조금 있을 뿐 실제 공교육 경험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교사를 채용하는 문제에 있어서 교장이 명백하게 월권을 행사했다는 지적도 구체적으로 지적 됐으며 음악과 아이들에게는 학교장 추천서를 아예 써주지 않는 등 차별했던 모습도 명백히 드러났다. 

하지만 이 문제에 관해서도 신 교장은 ”학교 원칙에 따랐을 뿐 자신은 잘못한 점도 없고, 또 학생들을 차별한 적도 없었다“며 시종일관 자신을 변호하는데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 이 광경을 지켜본 한 방청객은 ”이번 학교 문제는 명백히 교장의 리더십 부재와 운영위원들의 미숙함이 문제를 더 크게 키웠다“며” 운영위 같은 경우는 교장의 교육관을 편들어 주는 것이 아닌 학교 문제를 정상화하는데 힘을 썼어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는 등 그동안 학교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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