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10일 막이 오른다. 코로나19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광양매화축제는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를 슬로건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구상,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매화마을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매화축제에서 기대되는 것은 단순히 꽃을 보고 떠나는 축제에서 벗어나 수익 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운행, 관광 약자를 배려한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등 모두를 위한 관광수용태세도 강화된다.

AR 인생샷, 매화꽃길 BGM 저장소 등 아이디어 공모, 홍쌍리 명인의 쿠킹클래스, 관광객과 함께하는 광양 맛보기 등 광양의 정체성을 살린 오감 만족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광양시는 축제 업그레이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체험비와 주차요금 일부를 지역사업장 이용권으로 지급하기 위한 조례 및 운영규정도 개정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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