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는 어어~ 하는 사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발생한다. 익숙한 길이라도 때로는 진입로를 놓치는 바람에 갈팡질팡 할 때가 있다. 광양경찰서 삼거리에서 용강리로 들어가는 곳이 그런 곳 중 하나다.

광양경찰서 삼거리에서 직진을 하면 국지도 5호선 순천방향이고, 우회전을 하면 광양읍내와 용강리로 가는 방향이다. 광양읍내는 우회에서 그대로 직진하면 되지만 용강리는 엘피지충전소 방향으로 우회진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입간판이나 바닥표시 등 진입로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지 않아 운전자들이 불편해하고 있다. 운전자 A씨는 “매일 다니는 길이 아니어서 그런지 가끔 진입로를 놓쳐 불편할 때가 있다. 바닥에 선명한 색깔로 표시를 해놓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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