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정재봉)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 광양경찰서는 지난 19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조직적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공사 지연과 분양가 상승 등으로 발생하는 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건설현장의 법질서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은 내년 6월까지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집단위력을 과시한 업무방해 및 폭력, 갈취, 채용·건설기계 등 사용강요, 불법 집회·시위, 보복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경찰청 수사국장을 불법행위 척결단장으로, 도 경찰청 수사부장을 종합대응팀장으로 구성하고 광양경찰서는 정재봉 경찰서장의 총괄 지휘 아래 수사과장을 신속대응팀장으로 편성하여 강도 높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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