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로 부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김영철 인사팀장 도지사상 수상

광양시가 지난 13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2년 일자리 한마당행사 및 일자리 창출 실천 협약식’에서 전남도 지자체 중 2022년 일자리창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민간공로 부문에서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김영철 인사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광양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에 이어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보여줬다.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광양시는 올해 △천연가스(LNG) 터미널 증설을 위한 엔이에이치㈜ 투자협약 △㈜포스코케미칼 전구체 생산 투자협약 △이차전지 양극재용 전구체 소재 생산을 위한 ㈜씨아이에스케미칼 투자협약 △자재 통합관리를 위한 ㈜포스코 물류창고 투자협약 등 대규모 투자유치로 20개사, 1조7626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687명의 고용기반을 마련했다.

민간공로 분야 수상자 6명 중 유일한 광양지역 수상자인 포스코 그룹사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김영철 인사팀장은 직원 채용시 광양·여수·순천 출신 지역인재와 전남·광주, 전북 출신 지원자와의 차등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 우선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이와함께 사업장 건립지인 율촌 산단 인근 세풍 지역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상생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김영철 인사팀장은 “입사 후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지역인재 최우선 선발 원칙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경영방침에 따라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유도했다”며 “채용 이후 안정적으로 회사에 정착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율촌산단 내 건설 중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1년 4월 법인 설립 후, 2021년에는 전체 채용인원 7명 중 6명 평가, 2022년에는 채용인원 80명 중 59명을 채용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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