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육회 슐런 장비 세트 기증

사단법인 전남지체장애인협회에 지역사회의 온기(溫氣)가 전해지고 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5일,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후원단체의 뜻에 맞도록 후원받은 물품 등을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10월 7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저소득 및 주거 빈곤 지체장애인을 위해 써달라고 후원한 200만원을 전남지체장애인협회에 기탁, 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박정현)이 경기방법이 쉽고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슐런 장비를 전달, 지체장애인들의 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전남지체장애인 협회 김종택 협회장 업무대행은 “전남 지역 장애인을 위해 온정을 나눠 준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