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정헌주 관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누구에게나 편리한 무장애환경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무장애지도 ‘약국편’ 3,000부를 제작하여 지역사회에 배포했다. 이번 지도 제작은 지역사회 시설 이용 및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 노인, 영유아 등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약국의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포스코 페로니켈법인 SNNC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SNNC 임직원 20명과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편의시설 조사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였고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광양시약사회 협조로 46곳의 약국에 대한 조사를 진행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약국 2곳에 대한 경사로를 설치하고 무장애약국 현판식도 진행했다. 

무장애지도 ‘약국편’은 광양시 46개 약국의 휠체어 이용자 접근 가능성, 경사로 설치 여부, 출입문 통과 가능 여부, 약국 내부 회전 공간 확보, 약국 앞 호출 서비스 등 장애인 등의 접근이 편리한 세부 항목들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픽토그램을 활용하여 약국별 정보와 함께 그림으로 안내하였다. 

한편 무장애지도 ‘약국편’은 지역 읍면동사무소를 비롯한 장애인 관련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되었으며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s://www.jmswc.or.kr/)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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