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종합
광양시 아파트 공급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입주 예정11,800세대...미분양물량1,249세대... 주택 기반 조성이 도시경쟁력이긴 한데...글쎄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2.10.18 16:03
  • 댓글 0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자 부동산거래시장도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다. 이러한 고금리 여파는 매수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어 부동산시장을 더욱 위축시키게 만들고 있다.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지난해까지 낮은 대출금리를 활용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투자수요'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내 부동산 관계자들은 실거주 수요자 역시 점점 커지는 대출금리 부담 때문에 매수를 미룰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광양시 곳곳에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지만, 과연 저 많은 아파트들이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수요자들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마동에서 부동산 중계업을 하고 있는 김모 대표의 말을 빌리면 “광양시도 이 문제를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하다가는 집값이 크게 하락 할 것이라고 경고를 하고 있지만  광양시는 무진장 더 공급을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택문제를 보면 마치 10명의 손님에게 50인분의 식사를 들이밀고 있는 꼴”이라며“만약 이런 추세로 간다면 광양시 아파트값 역시 빠르게 하락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 광양시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조만간에 미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가격 동향(6월기준) 자료에 따르면 광양시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전년 대비-28%를 나타내는 등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광양시가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부동산 자본을 끌어 오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재 광양시는 노는 땅이 너무 많은 것은 물론 도시가 확장성을 가지기 위해서라도 아파트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갈아 앉는 분위기는 확실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광양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시는 그동안 주변 도시에 비해 정주여건이 좋지 않아 인구가 이탈하는 현상을 보여 왔는데, 브랜드 아파트가 건설되면서 이탈하는 수가 급격하게 줄여들고 있다”며“  현재 허가한 아파트는 모두 분양이 잘 되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8월말 기준 광양시 미분양 물량은 총 1천2백49호로 집계됐으며 향후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16개 단지 11,800세대로 나타났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봉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많이 본 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