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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발벗고 나서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2.09.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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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도 최적의 조건 갖춰
젊은 도시지만 산후 여건은 낮아 
시장 공약사항, 행정지원 많을 듯

광양시가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도 산후조리원 유치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산후조리원은 지역 인구증가와도 깊은 관련성이 있어 타 지자체에서도 욕심을 내고 있는 실정이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서비스 환경개선을 위해 전구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추진한다고 고시, 120억원을 투입,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가 이처럼 발 빠르게 산후조리원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미래 지방 소멸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조리원 3개소에 대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으며, 산모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다.

광양시가 산후조리원을 유치하게 되면 신축 및 각종 집기류 등으로 1개소당 40억원에 이르는 시설비 지원은 물론, 간호사6명, 간호조무5명, 기타 운영 인력3명 등 총14명의 인건비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수급자나 둘째 이상 산모, 다문화 가정에도 70%수준의 이용료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정홍기 광양시보건소장은 “ 광양시는 여수와 순천에 비해 가장 많은 청년인구가 살고 있지만 인근 지자체에 비해 산후조리원 인프라가 가장 열악한 실정“이라며” 광양시는 물론 전남이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광양시에 산후조리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광양시는 연간 1천명 내외의 신생아가 출산 되고 있으나 지역 내 산후조리원은 미래여성 1곳뿐이며 그나마 산모실도 19개실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순천은 3개소에 90실, 여수는 20실이다. 이를 보더라도 왜 광양에 산후조리원이 필요한지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광양시가 산후조리원을 유치할 경우 청년들 인구 유입과 미래 광양시 인력자원 수급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혼 한지 1년 된 이소영(29)씨는 ”광양은 지리적으로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인만큼 반드시 광양에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어야 한다“ 며 산후조리원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 역시 ”산후 조리원은 시장님의 공약사업인만큼 행정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2015년 해남 종합병원에 전국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이후, 2018년에는 강진의료원, 2019년에는 완도대성병원, 2020년에는 나주 빛가람종합병원에 총 4개소를 설치했다. 그리고 지난 3월 순천현대여성아동병원에 다섯 번째 조리원을 임시 설치하는 등 출산율 증가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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