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7시 10분경 성황동 한 교차로에서 SUV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아 2명이 사망했다.
사고 차량에는 60대 남성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는 60대 여성 B씨가 함께 타고 있었다.
비번 날 광양읍에 용무 차 나가던 광양소방서 박성범 화재진압대원은 현장을 목격하고 지나가던 시민들과 함께 탑승자 구출과 사고현장 수습을 도왔다. 
박성범 대원은 “차량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파손된 차량의 잔해가 조수석 탑승자 B씨를 뒤덮고 있었다”며 당시 사고 현장을 설명했다.
광양경찰은 주변 폐쇄회로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과속 또는 차량 결함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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