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7일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직원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22독서아카데미 강의’를 진행,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2 독서아카데미는 문체부지원사업의 하나로 광양인문학마을학교가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이날 강의는 홍봉기 인문학 박사가  ‘한시로 마음다스리기’라는 주제로 강의해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홍봉기 강사는 “행복은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의 몫”이라며“ 사람들 마음이 자주 흔들리고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항상 내 손에 없는 것을 욕망하기 때문”이라며“사람들은 멀리 있는 고니는 귀하게 여기면서 내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닭은 천하게 여기는 습성이 있는데, 행복은 지금 내 곁에 있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순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감정”이라고 설명했다.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강의였지만 50여명의 참석자들은 요동하지 않고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이창준  상무는“ 솔직히 이런 강의를 명강의라고 본다” 며“오늘 강의는 정말 금고 직원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독서아카데미 강의는 총15회 차로 매주 목요일 저녁6시 중마동광양시새마을금고 본점에서 3회 진행한 후 나머지 강의는 장소를 이동해 이어 나간다. 강사는 수십 년 동안 인문학 강의를 해온 고종환 감성 스토리텔러와 오경택 웃음치료사 그리고 홍봉기 광양학연구소장이 맡아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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