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류현숙)이 지난달 30일, ‘배알도 생태놀이’를 통해 우리동네 알기에 나섰다.
부모와 함께 배알도를 찾은 병설초 아이들은 노종남 지역 인사가 준비 해 온 놀이도구와 오이, 감자 등 건강 간식 등을 먹으면서 신나는 생태놀이 한마당을 즐겼다.
노종남 지역 인사는 아이들에게 태인도에서 배알도로 이어지는 ‘해맞이 다리’를 걸으며 바다에서 김을 길렀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배알도 산책로 곳곳을 안내해 주었다. 
배알도 정상에 있는 ‘해운정’이라는 작은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만나고, ‘별 헤는 다리’를 걸으며 투명한 바닥을 통해 보이는 망덕포구 앞바다를 관찰했다. 이어 주변 쓰레기도 치우며 배알도 환경지킴이 활동도 하는 등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엄태오(5세) 어린이는 “다른 유치원의 아이들도 신나게 생태놀이도 하고 캠핑도 할 수 있는 배알도를 많이 와주었으면 좋겠다”며 좋아했다.
노종남 지역 인사는 “‘어서 와, 배알도는 처음이지? 활동‘으로 유아들이 배알도와 수변공원에서 놀며 배알도가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자랑거리임을 알게 돼서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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