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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총파업, 여수광양항만공사 비상체제 돌입화물 적재 여유 공간 40% 확보...장기화 될 경우 물류대란 불가피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2.06.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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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파업을 시작하자 광양항 등 관내 물류 운송업계가 바짝 긴장한 가운데, 여수광양항망공사가  자체 비상대책본부를 설치,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 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남지부 조합원들은 7일 오전 10시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과 전남 광양항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지고 총 파업에 돌입했다.

순천, 여수, 광양에는 3천여 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석유화학단지(여수), 철강(광양), 항만 등 시설이 밀집해 있어 파업이 개시될 경우 동부권의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이번 총 파업은 최근 들어 가장 조직적이고 광범위해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화물연대는 ▲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 안전운임제 전차종·전품목 확대 ▲ 유가 급등에 대한 대책 마련 ▲ 지입제 폐지 ▲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3년 일몰제(2020∼2022년)로 도입됐으나 오는 12월 31일로 종료된다.

이번 파업으로 당장 물류난 등 타격의 정도를 일률적으로 가늠하기가 쉽지 않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물류 차질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 긴장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여수광양항망공사 관계자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비상대책 본부를 꾸리고 비상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재 화물을 쌓아둘 수 있는 공간이 아직 40%정도는 남아 있기 때문에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 되지 않는 한은 여유가 조금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그래도 혹시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물류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정부와도 긴밀히 연락체제를 공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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