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은 지난 25일 마동근린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제8회 동광양농협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고 농업인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농업농촌건설을 위한 농협의 역할증대로 조합원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동광양동호인클럽 주관으로 단체전 5팀, 개인전 27팀 총 193명이 대회에 참가 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듯 따뜻한 햇살과 더불어 운동하기 좋은 날씨에 우리농협 조합원 및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을 모시고,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동광양농협은 언제나 여러분들의 곁에서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농촌의 복지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돈옥 동광양그라운드골프동호인회장 “우리사회는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령인구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서 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단체전 대회결과는 우승 금호동호회, 준우승 금당동호회, 3위 동광양동호회, 4위 광영동호회, 5위 태인동호회가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우승 박재구(광영동호회), 준우승 정갑순(태인동호회), 3위 최순복(금호동호회) 등이 순위에 올랐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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