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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1분기 물동량 늘어...국내 주요항 중 증가세 유일중국 코로나 봉쇄조치로 상하이 등 인근 항만 체선 악화 영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5.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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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회사, 부산·인천 등 국내 주요항 대신 여수·광양항 선택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 영향으로 부산과 인천항의 물동량 확보가 부진한 가운데 임시·대체 기항하는 선박이 여수·광양항으로 몰려 국내 주요항 중 유일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해양수산부는 상하이 등 인근 항만의 체선 악화로 광양항을 임시로 대체 기항하는 선박이 증가한 것을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2022년 1분기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글로벌 항만 적체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23만TEU에 그쳤지만 코로나19 이전 시기인 2019년 719만2473TEU와 비교하면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물량은 3.2% 후퇴한 413만TEU를 기록했다. 중국(-5.2%) 일본(-2.4%) 등 주요 교역국과의 물량이 줄어든 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반면 환적은 1.3% 늘어난 306만TEU를 처리했다.
부산항은 0.4% 감소한 553만TEU, 인천항은 1년 전 같은 시기보다 10.1% 후퇴한 75만TEU를 처리했다.
이에 비해 광양항은 같은 기간 8.3% 오른 54만TEU를 기록, 수출입과 환적 물동량 모두 상승했다. 수출입은 미국(37.3%)과 베트남(9.7%) 물량이 늘어나면서 0.2% 상승한 44만5000TEU로 집계됐다. 환적도 68.4% 증가한 9만3000TEU를 처리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광양항에는 부정기선 57척이 입항, 전년 대비 같은 시기보다 41척이 늘었고 머스크 선사의 아프리카 항로(FEW3)를 포함해 총 2건의 신규 항로가 늘었다”며 “상하이항 등 다른 항만의 체선으로 광양항을 임시로 대체 기항하는 선박들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전국의 주요 무역항에서 처리한 전체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0.6% 상승한 총 3억8900만t으로 집계됐다. 수출입과 연안 물량은 희비가 교차했다. 수출입은 철광석, 자동차 물량이 줄어들면서 3억3121만t으로 0.7% 감소한 반면 연안은 유류와 유연탄 강세에 힘입어 5779만t으로 8.9% 증가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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