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와우생태공원에 방범용 CCTV보완, 입구 노면표시 등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바람이다.
일주일에 서너 번 이곳을 찾는다는 금호동 주민 A씨는 “최근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성범죄자가 순천 등지를 떠돌다 붙잡힌 사건이 있었다”며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무서운 세상이다. 사람이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가끔 불안할 때가 있다. 산책로 중간 중간에 한 두대 정도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와우생태공원 방범용 CCTV는 주차장 한 곳에 설치돼 있다. 
뿐만 아니라 금호대교를 지나 공원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노면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공원이용자들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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