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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신문, 창간 기념 특별 여론조사> 광양시 살기좋은 도시 69.8% 응답도시 경쟁력 월등히 높아 … 시민 기대감 충족 필요
  • 이지성 기자
  • 승인 2021.10.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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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발전과 함께 해온 광양경제신문이 어느덧 창간 15주년을 맞이했다.
15주년 창간 기념을 맞아 광양시의 미래를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광양경제신문사는 지난 2016년 창간 10주년에 실시한 ‘광양시의 미래 경쟁력’ 여론조사에 이어 올해 15주년을 맞아 광양시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향후 광양시의 미래 버전을 설계하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우선 전남 지자체 중 미래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에서 광양시가 가장 경쟁력이 높은 도시로 꼽히며, 미래경쟁력이 내재됨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인구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52.6%로 나와 앞으로 광양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광양시 인구늘리기를 위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서는 기업투자유치 32.9%, 주거문화환경 개선 24.8%, 교육환경 개선 21.2%, 의료인프라 확충 15% 순으로 나타났으며,  광양제철소가 광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는 매우 크다 63.2%, 크다 22.2%, 보통이다 8.4%, 조금이다 2.4%, 잘모르겠다 3.8%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대한 생각에는 55.2%가 긍정적으로 답변했으며,  도심공동화 현상과 도시의 균형.확대발전을 위해서는 구도심 상가 활성화 30.9%, 구도심 주거환경개선 사업 29.9%,  신축아파트 건설 제한 14.8% 등의 순으로 필요성이 크다고 집계됐다.   
광양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9.8%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광양제철소 지역경제 파급력 크다 '86%' 차지   

▲연령별 체감 편차 맞춤형 복지행정 추천

광양경제신문에서 창간 15주년을 맞아 광양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는 광양경제신문이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조사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711명으로 조사 기간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실시됐다.
표집 방법은 100% 유선 전화 ARS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10개 국번별 0000~9999 번호를 무작위 생성 및 추출해 실시됐으며, 성/연령별/지역별(행정자치부 2021년 9월 기준)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4.3%으로 표본오차 ±3.7P, 95% 신뢰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셀 가중은 제시된 성, 연령, 지역 변수를 모두 반영해 세부 구분마다 각각 다른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해당 변수별 셀에 0값(null)이 없도록 성, 연령, 지역별 등으로 분류한 조사대상 중 적어도 1명 이상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응답자의 일반현황을 살펴보면 711명의 응답자 중 남자는 53.3%, 여자는 46.7%로 나타났으며, 18세·20대·30대는 42명(5.9%), 40대 74명(10.4%), 50대 189명(26.6%), 60세 이상 406명(57.1%)이 응답했다. 단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인하여, 실제 비율은 19세·20대30대가 32.2%, 40대 18.6%, 50대 23.6%, 60세 이상은 25.6%로 조사 결과에 반영됐다.
응답자들의 지역으로는 광양읍·봉강·옥룡면 316명(44.4%), 중마동 골약동 172명(24.2%), 옥곡·진상·진월·다압면 114명(16.0%), 광영·태인·금호동 109명(15.3%)으로 나타났으며, 가중치 전환으로는 광양읍·봉강·옥룡면 252명(36.0%), 중마동 골약동 263명(37.6%), 옥곡·진상·진월·다압면 65명(9.3%), 광영·태인·금호동 120명(17.1%)으로 각각 변환돼 집계됐다. 
설문은 크게 △미래 경쟁력이 있는 도시는 △ 향후 광양시 인구 예측 △인구늘리기 대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관한 인식 △광양제철소가 광양발전에 미치는 영향 △도시 균형.확대발전을 위한 대책 △생활주거만족도 등 7개 문항으로 실시됐다.
 
▲광양시 미래 경쟁력 높다고 생각   

우선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미래경쟁력이 있는 지역을 묻는 질문에서는 1) 여수 2) 순천 3) 목포 4) 광양 5) 나주 6) 기타 다른 지역 7) 잘 모르겠다 보기 중 광양시가 4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양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만큼 광양시가 높게 나타났으며, 광양시 다음으로 미래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한 지역으로는 순천시가 21.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여수시가 19.7%, 목포 3.1%, 나주 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광양시 41%, 순천시 23.8%, 여수시 10.9%, 목포시 6.9%, 나주시 6.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광양시가 5% 이상 상승하며 광양시의 미래 발전 가능성 전망이 지속해서 유지된 반면 순천시, 여수시, 목포시, 나주시는 모두 소폭 하락했다. 
순천시를 제외(인구 유지)하고 여수시와 목포시의 경우 해마다 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의외로 1.8%를 차지한 나주시의 경우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에너지 도시로 성장하면서 한국전력공사 이전, 한전공대 유치 등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으로 지난 여론조사와 비교해 인구가 1만 이상(현재 11만 6,668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양시민들로부터는 미래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선택받지는 못해 아직 변화하고 있는 나주시에 대한 반영이 제대로 되지 못했으며, 광양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광양시에 집중 응답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도시규모가 작은 나주시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추될 수 있었다.
향후 10년 이후의 광양시 인구 예측에 대해서는 약 17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다 34.0%, 현재의 15만명을 유지한다가 23.1%, 약 2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다 18.6%, 현재 보다 줄어들 것이다 15.6%, 잘 모르겠다 8.8% 순으로 응답했다. 
조사 결과 현재보다 늘어날 것으로 응답한 비중은 52.6%, 유지할 것이다는 23.1%, 감소할 것이다는 15.6%로로 지난 여론조사에서 증가할 것이다 응답 52.2%, 유지할 것이다 26.4%, 감소할 것이다 16.8%, 잘 모르겠다 4.6%와 비교했을 때 유지할 것이란 응답이 줄어들었고, 대체적으로 증가한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계속 유지됐다.
앞으로의 부정적인 요인인 공동화 현상과 아파트 미분양 문제보다 현재 인구정책과 택지지구 개발이 초기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민 85.4%가 제철소 영향력 크다고 느껴

광양제철소가 광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조사 대상 시민들은 매우 크다 63.2%, 크다 22.2%, 보통이다 8.4%, 잘 모르겠다 3.8%, 조금이다 2.4% 순으로 영향력이 크다는 응답은 전체 85.4%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18세~29세 중 매우 크다는 응답은 79.1%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69.2%, 30대 63.9%, 50대 63.1%, 60세 이상 47.4%를 차지해 노년층 보다 젊은 층일수록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응답했다.
젊은 세대일수록 일자리 등 경제적 연관성이 큰 만큼 예전 경제 활동 세대 보다 현재 경제 활동 세대가 더 광양제철소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양제철소가 광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중마·골약동 68.7%, 광영·금호·태인동 66.5%, 광양읍·봉강·옥룡면 61.5%, 옥곡·진상·진월·다압면 41.9% 순으로 지역별 연관성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 키우기 연령별 체감도 각각 달라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29.1%, 그렇다 26.1%, 보통이다 25.3%, 그렇지 않다 12.8%, 잘 모르겠다 6.8%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55.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해당되는 젊은 층은 매우 그렇다(16.9%)보다 그렇다(26.8%)로 응답한 비중이 높았고 육아와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60세 이상에서는 매우 그렇다가 39.3%로 나타나 과거에 비해 아이 키우기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직접적인 세대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또한 남성(긍정 47.0%)보다 여성(64.1%)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광양시가 인구 늘리기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에 대한 질문에는 기업투자유치 32.9%, 주거문화환경 개선 24.8%, 교육환경 개선 21.2%, 의료인프라 확충 15.0%, 잘 모르겠다 6.1% 순으로 나타났다.
18세~29세는 주거문화 환경개선이 47.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대는 교육환경 개선 34.3%, 40대 이상에서는 기업투자 유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세~29세의 경우 사회적으로 독립 시기인 만큼 주거문화 환경개선에 대한 답변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이들의 성장과 맞물러 있는 30대에서는 교육환경 개선, 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40대 이상부터는 기업투자 유치 등 연령대별 중요도에 따라 응답 분포도가 달라졌다.

▲도심 공동화, 상가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중요
도심공동화 현상을 막고 도시의 균형·확대발전을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구도심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29.9%, 구도심 상가 활성화 30.9%, 잘 모르겠다 15.1%, 신축아파트 건설 제한 14.8%, 현행대로 유지한다 9.3%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거환경개선 사업, 구도심 상가 활성화 2개 항목에 응답이 집중됐다. 
다만 주거환경개선 사업, 구도심 상가 활성화가 집중도가 높게 나타났지만, 눈에 띄는 점은 주택마련이 필요한 젊은 층에서 신축아파트 건설 제한을 놓고는 현저히 낮게 나타나 연령별 선호하는 정책이 달라질 수 있음으로 향후 광양시가 세대별 문제점을 아우를 수 있는 보완책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광양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해서는 매우 좋다 41.5%, 그렇다 28.3%, 보통이다 21.1%, 그렇지 않다 7.9%, 잘 모르겠다 1.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높게 나타났지만 그렇지 않다는 부정적인 응답도 가장 높게 나타나 양극화 모습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75.8%, 40대가 71.8%, 50대가 68.4%, 18세~29세가 67.4%, 30대 61.6%로 광양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보통이다는 50대 26.2%, 30대 21.4%, 40대 21.2%, 60세 이상 18.9%, 18~세29세 17.2%로 나타났으며, 부정적인 답변은 30대 17.0%, 18세~29세 11.7%, 40대 7.0%, 50대 4.7%, 60세 이상 2.7%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에서 보여지 듯 부정적인 생각이 젊은 세대에서 높게 나타난 만큼 이들 세대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줄 정책이 마련돼 만족도를 높일 필요성이 보인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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