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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송상락 신임청장“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우리 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7.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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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가장 큰 사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면 기업유치 과제를 잘 풀어갈 수 있을지?

기업유치는 우리 청의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1,000개의 투자유치 대상기업을 발굴하여 투자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천우신조 프로젝트’, 시·군과 연계하여 도내에 투자를 유치하는 ‘천상운집 협업 플랫폼’ 등을 운영해 왔고, 기업과 투자유치 전문가를 1:1로 연결하는 PM(Project Manager) 제도, 전문가 그룹 자문제도를 시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서울사무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43개 기업, 7,257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1,314개의 일자리, 2021년 상반기까지는 16개 기업, 1.2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확보해 677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2차전지 연관기업들이 1.1조원(92%)을 투자하는 등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경제발전의 흐름이 변화를 보이면서 우리 지역도 새로운 유망산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기능성 화학소재 산업,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철강산업 고부가가치화 등 혁신적인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광양만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핵심전략산업 선정을 통해 산업통상원부의 발전계획과 연계하여 신산업 거점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유치’라는 과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면 어떤 부분이 있는지?

광양만권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여수, 순천, 광양시, 그리고 경남 하동군과 상생 협력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기업 발굴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여수 경도가 남해안권의 관광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여수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경도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2024년 말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하겠으며 하동 대송산단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위해 경남도, 하동군 등과 진성 투자자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또한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전남도의회, 여수시, YGPA와 함께 다양한 정책대안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확대하겠다. 

►2027년까지 광양만에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관광단지 등 6개 지구 17개 단지를 개발한다고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는지, 부족하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현재 6개 지구, 17개 단지, 총 면적 59.6 ㎢를 개발 중에 있다. 대부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일부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양컨테이너 부두와 그 배후단지, 동·서측, 포스코 CTS 터널, 율촌항만부지 등 5개물류단지(16.89 ㎢)의 경우 율촌 항만부지를 제외한 4개 단지는 부지 조성이 모두 완료되어 물류 단지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율촌 항만부지는 2022년 6월에 부지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율촌 제 1,2산단, 황금산단, 해룡산단, 세풍산단, 갈사만조선산단, 대송산단 등 7개 산업단지(25.02 ㎢) 중 율촌 제 1산단의 부지 조성은 완료되어 93%가량 분양이 됐다. 황금산단, 해룡산단, 세풍산단도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신대배후단지, 선월하이파크 등 2개 단지 (3.85 ㎢)등 정주단지는 2개 단지에 총 4만5천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화양복합관광단지, 경도해양관광단지, 하동 두우레저단지 등 3개 관광단지(13.84 ㎢)는 여수 경도와 화양, 하동 두우 등 3개 단지를 개발 중에 있다.
특히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최근 시행사와 시의회, 시민단체 간에 개발 과정에 대한 오해가 있으나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해 가고 있다. 경도해양관광단지 뿐 만 아니라 모든 곳의 개발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지역 사회와 기업 간의 신뢰와 협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세풍산단 분양현황과 활성화 대책은?

세풍산단은 인근 산단에 비해 다소 높은 분양가(99만원/평)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7년 외국인투자지역(8만㎡)으로 지정해 외국기업을 유치했고, 올해는 세풍산단 내  41만㎡ 중 33만㎡를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매각해 항만배후단지(예정지)로 지정예정이어서 조성된 용지 대부분을 분양 완료했다.  
올해 항만배후단지 지정 절차가 끝나면 기업들은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가 가능해 세풍산단 활성화는 물론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만배후단지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추가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어 적기에 산업용지를 공급해 2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외국인투자지역 및 항만배후단지 추가 지정을 위해 중앙부처, 전남도와 지속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기반시설 국비확보 등 분양가격 인하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임 청장으로서 각오 한 말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7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해도 세풍산단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 지정, 여수 경도·화양지구 개발 가시화, 포스코케미칼 중심 2차전지 소재 산업 중심지 육성 등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 
성장을 위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광양만권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특화산업 육성할 수 있도록 산업·경제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투자유치, 산단·관광레저단지 개발, 혁신성장 등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위해 우리 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이러한 일을 하는 과정에서 특히 주민들,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의 애로사항 파악과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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