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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 출신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 대학 경쟁력 높이는 데 안간힘 쏟아교명변경과 현 교육부 산하대학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특수목적대학으로 추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5.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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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은 해양국립대학 또는 국제해양대학 등 국제경쟁력 갖춘 이름으로 변경 예정

진월 출신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이 대학을 현 교육부 산하대학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대학으로 추진하고, 교명에서 ‘목포’라는 이름을 없애고 해양국립대학이나 국제해양대학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교명변경을 검토하는 등 대학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해양대학교는 항해사, 기관사 등 선박운행에 필요한 필수인력을 양성하는 교육부 산하 특수목적대학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부산에 있는 국립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2곳이 있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교명 변경을 추진했고 지금까지 4차례의 설문조사를 통해  학교 이름을 바꾸자는 의견이 많았으며 해양국립대학교, 국제해양대학교 둘 중 하나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현 총장은 “벚꽃 피는 순서대로 학교가 문을 닫는다는 말이 있다. 지방대의 위기를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며 “목포해양대학교는 특수목적대학이라 경쟁력이 살아있지만 목포대학의 한 단과대학으로 알고 있는 학부모나 고3 학생들도 있어 학교의 특성을 잘 모르고 있다. 교명변경은 학교위상과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포해양대 뿐 만 아니라 경희대는 수원캠퍼스를 국제캠퍼스로, 건국대 충주캠퍼스는 글로컬캠퍼스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도 이름에서 경주를 빼는 노력을 하는 등 대학들의 교명변경은 이미 전국적인 현상으로 신입생모집과 대학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교명변경과 해수부 산하대학 추진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목포해양대학교의 노력은 2017년 제7대 박성현 총장이 취임하면서부터 본격화 됐다. 
박 총장은 취임이후 ‘총장은 영업맨’이라는 마인드로 학교발전과 학생들의 취업진로를 위해 발로 뛰는 총장으로 소문났다. 
국방부가 해양대학교 졸업생들의 승선근무예비역제도(대체복무)인원을 대폭 줄이겠다고 했을 때 이해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며 해운재건의 핵심 인재확보와 유사시 전시물자 이송수단으로서의 가치를 호소, 결국 지난해 11월 오는 2026년까지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큰 동력이 되기도 했다.
광주전남지역대학 총장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박성현 총장은 1965년 진월면 진목마을 출신으로 순천고,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석사), 일본 규슈대학(박사)을 졸업, 지난 2017년 제7대 목포해양대 총장으로 취임, 최연소 국립대학 총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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