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은 지난달 28일 ㈜아람코리아(대표 이현철), ㈜필코스메틱코리아(대표 임혜성)와 율촌자유무역지역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 체결 2개 기업의 총 투자규모는 245억 원으로 연간 51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5,880TEU 컨테이너 물동량과 33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람코리아는 다양한 친환경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 및 제조,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율촌자유무역지역 9,020㎡ 부지에 145억 원을 투자하여 탄소저감형 친환경 필름과 테이프 생산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0여명의 지역사회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필코스메틱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독티슈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이 용이한 율촌자유무역지역 11,317㎡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하고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으로써 신규 공장을 해외 수출확대를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ㆍ외적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망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드리며,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견실한 기업으로서 앞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인들의 소중한 결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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