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은 농산물 판로확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산물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6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로부터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식품유통대상은 경영혁신과 국내 농산물 유통실천을 통해 농민과 상생협력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동반성장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고 있다.
광양원예농협은 농산물 수출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친환경농업육성, 학교급식사업은 물론, 지역 농산물 판로를 위해 파프리카, 깻잎, 애호박 등 신규 수출품목의 해외 시장을 개척해 국내산 농산물의 글로벌화와 수출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우리지역 행복 나눔터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경제협력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농산물의 실익판로지원은 물론 농업인은 진심을 팔고 소비자는 안심을 살 수 있는 마음으로 지역민과 함께 공유가치를 창출 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광양원예농협은 코로나19 재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광양상공인회와 상생협력하고 로컬푸드직매장 무료이용권을 지역민들에게 증정하며 움치려든 광양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전국 주요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화훼판로에 시름을 앓고 있는 화훼 재배 농업인을 돕기 위해 알스트로메리아 꽃을 직접 매입해 전 임직원이 사랑의 꽃 나눔 화훼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을 펼쳐나갔다. 이외에도 광양제철소 유관기관들과 다양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 및 농가 실익판로를 적극 지원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양원예농협 장진호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한 마음으로 실천했던 사업들이 농가소득 증대와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이러한 수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업 가치의 지속적 전파와 선도를 통해 농업인들과 상생하며 농협과 더불어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어어서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은 지금껏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온 임직원들과 변함없는 애정으로 격려를 보내주신 조합원 및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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