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대환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쟁보다 더 무서운 코로나19의 창궐이 마치 14세기 유럽에 있었던 흑사병(black death)처럼 번지고 있다. 1347년 흑사병이 유럽을 강타해 심대한 변화를 가져 왔는데 사학자의 견해에 의하면 1300년대 초 몽골에서 발병된 흑사병은 쥐와 벼룩이 몽골 병사들의 이동을 따라 중국, 북인도, 러시아 등을 경유해 흑해지역으로 옮겨 갔다. 

흑해의 러시아와 무역하는 이탈리아 선박이 쥐와 벼룩을 싣고 제노아에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유럽전역에 전염되어 당시 유럽인구의 3분의 1인 2천500만명이 집단 병사하게 되었다. 코로나19와 중세의 흑사병은 집단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이라는 점과 중국 대륙이 질병의 발원지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전염병은 인류역사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때로는 역사 전체를 바꾸기도 하였다. 

흑사병이 가져온 엄청난 위기는 뜻밖에 인류 역사상 가장 창의적이고 생산적 이였던 르네상스 시대를 낳았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난과 취업난이 힘들고 고달프지만 지금 예상하는 미래는 우리에게 결코 불리하지 않으며 항상 그렇듯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 될 것이다. 지금의 위기를 그저 한탄 하는 것 보다 작은 일자리도 소중하게 지키면서 차근차근 나만의 스펙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자신의 노동 생산성을 높여 향후 예상되는 노동력 부족시대에 자신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해야 할 것이다.

결국 전염병에서 살아남은 자가 승리자가 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요 산업은 유전공학과 나노로봇공학, 우주항공등 첨단과학산업이 발달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유전공학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 하도록 하고 세포복제 등을 통해 아픈 사람들의 상처를 말끔히 치료하게 되고 사람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하여 더 좋은 치료제를 개발하게 될 것이다.

우리 몸속에 있는 병균이나 암세포를 공격하여 없애주는 아주 작은 크기의 나노로봇도 상용화 될 것이다. 관광용 우주선이 개발 될 것이고 이에 종사할 인력이 필요할 것이다. 또 환경과학산업이 발달하여 대부분의 쓰레기가 재활용 되어 다시 재활용 될 것이다. 이밖에도 구름을 만드는 물질이나 비를 조절하는 장치 등이 개발되어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해주고 자연재해로 부터 사람을 보호해 줄 것이다.
세계 제3차 大戰이라 칭할 수 있는 이 전쟁에서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생존한자가 승리자 이다. 국민생존률이 높은 국가가 승전국이 될 것이다.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마스크의 생활화와 비누로 손씻기 그리고 안전거리의 습관화가 필수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02년 대한민국이 월드컵을 개최하여 세계인들의 환호를 받았고 온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모범적으로 대회를 운영하여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세계가 대한민국을 새롭게 인식하고 신뢰하기 시작한 출발점이 된 것이다.

2021년 대한민국은 코로나19를 가장 선도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여 의료선진국으로서 또 한 번 세계인들에게 국위를 선양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시스템, 안전한 백신개발로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예방, 치료의약의 강대국으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은 2021년 대한민국을 보건복지의 세계최강국으로 도약하는 하늘이 주신 절호의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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