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로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4시 5분경 광양제철소 1고로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작업을 진행 중이던 3명이 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제철소 측은 당시 1고로에서 작업 중 산소 배관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이유로 산소가 누출되면서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사고를 수습하며, 2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하지만 작업자 2명이 심정지로 발견됐고, 실종된 1명은 소방대원 수색으로 발견해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광양소방서는 사고는 산소공급용 배관 개폐밸브 조작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소방과 경찰은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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