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박시훈,이하 사업단)의 동극 ‘섬진강을 사랑한 두꺼비’(극단 보금자리, 대표 박영선)가 17일, 2020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무대에 올랐다.
2020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대표적인 마을을 선발해 그 가치를 더욱 높이고 문화적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있는 각 마을 자원을 탐색·연구하여 마을의 공간들을 기억하고 재조명하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섬진강을 사랑한 두꺼비’는 광양의 설화를 동극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광양의 섬거리와 섬진강 지명에 대한 유래를 담고 있어 도내 다른 지역에 광양 이야기 한 꼭지를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편, 이번 동극을 무대에 올리는 극단 ‘보금자리’는 지역에서 다양한 동극무대를 펼치는 시민극단으로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의 광양이야기 그림책을 활용한 동극지원사업 ‘BOOK 치고’에 참여했다. 
2020 전남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 사업단은 동극을 촬영해서 전남도에 보냈다.
동극 ‘섬진강을 사랑한 두꺼비’는 17일 오후 2시에 유튜브를 통해 송출됐다.
/김영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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