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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동 모 중학교 학교폭력 발생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0.11.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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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 전학 예정...가해자, 진상조사 중 
피해자 부모, 사안 심각해 형사처벌쪽 무게

중마동 모 중학교에서 2년에 걸쳐 학교폭력이 이어져,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아직은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지만, 피해자 측 부모는 사안이 중요해  형사처벌 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바로 해당학교에 가서 진상여부를 직접 조사했다”며“ 윤곽은 모두 드러난 상태라 금주 안으로 이 문제가 가닥을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가해자 학생이 보호처분기간 중에 저지른 폭력이라 이미 선을 넘어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는 것. 

그동안 피해 학생은 2년 동이나 폭력에 시달려 왔지만,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남동생이 보복을 당할까봐 말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피해자 부모는 이 사실을 뒤 늦게 알고 학교 측에 항의했지만, 학교 측은 이 사실을 잘 몰랐다며, 시급히 이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가해자 학생이 이미 다양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 학교 측이 이 문제를 다소 소극적으로 대했다는 비난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학부모는 “가해자 학생 부모에게도 알렸지만, 가해자 부모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대응해 어이가 없는 것은 물론, 이미 가정에서도 자신의 아이를 포기한 것으로 보여 몹시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두 달 동안 전국 중고등학생 15,954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한 비율은 6.7%였으며 폭력 피해 후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대답이 3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마동 모 중학교 상담교사의 말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당해도 보복이 두려워 알리지 못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라며“ 교실에서 대부분 학교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최초 폭력 연령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갓 중학교에 입학한 나이에 해당되는 11.4세로 조사 됐으며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이 연간 2만여 건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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